찰리 쉰 에이즈 감염 사실 숨기고 ‘무차별 성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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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찰리 쉰(본명 카를로스 어윈 에스테베스·50)이 에이즈에 감염된 사실을 숨기고 수많은 여성들과 관계를 맺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온라인 연예매체 레이더 등 주요 외신은 지난 12일 “찰리쉰이 2년전 에이즈 유발 인자인 HIV에 감염된 사실을 숨기고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져왔다”고 보도했다.
찰리 쉰은 특히 성관계시 에이즈에 대한 예방 조치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여성들은 “찰리 쉰이 내 생명을 가지고 러시안 룰렛을 한 게 아니냐”고 분통을 터뜨렸다고 전해졌다.
외신들은 지난해 찰리 쉰이 에이즈에 걸렸다는 증언이 담긴 테이프를 처음 입수했지만 당시 찰리 쉰측은 이를 부인했다고 덧붙였다.
찰리 쉰은 1974년 아역 배우로 데뷔해 영화 ‘존 말코비치 되기’ ‘삼총사’ ‘무서운 영화5’ 등에 출연한 유명 배우로 지난해 포르노 배우 브렛 로시와 결혼했다.
찰리 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찰리 쉰, 에이즈 감염됐구나” “찰리 쉰, 에이즈 예방조치도 안했네” “찰리 쉰, 에이즈 감염 사실 숨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