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도 IS에 살해 당해…중국 "반드시 처벌" IS타격전 참가 하나
↑ 사진=연합뉴스 |
중국인이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살해당한 사실이 중국당국에 의해 공식 확인됐습니다.
IS에 의한 동양인 살해는 일본인 고토 겐지(後藤健二)와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에 이어 이번이 세 명 째입니다.
중국정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반드시 법의 처벌을 받게 만들겠다"고 밝혀 국제사회의 'IS 타격전'에 참가할지가 주목됩니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홈페이지에 게재한 'IS가 우리 국민 을 살해한 것에 관한 성명'에서 "중국공민 판징후이(樊京輝)가 'IS' 극단조직에 납치돼 잔인하게 살해됐다"며 "우리는 피해자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정부와 인민은 판징후이가 납치된 후 그의 안위를 매우 걱정해왔다. 관련 기관이 즉각 긴급 메커니즘을 가동하고 구조작전을 전개해왔다"며 "그러나 테러조직은 인류의 양심과 도덕적 최저 한계선을 무시하고 인간성을 저버린 폭력적 짓거리를 선택했다"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특히 중국정부는 "이 같은 인간성을 저버린 폭력을 강력히 비난하며 반드시 범법자들이 법의 처벌을 받게 만들 것"이라고 천명했습니
훙 대변인은 "테러리즘은 인류의 공적이다. 중국정부는 모든 형식의 테러주의를 반대하고 인류 문명의 최저 한계선에 도전하는 그 어떤 테러 범죄 활동도 강력히 반대한다"며 "중국은 계속해서 국제사회와 함께 반테러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 평화와 안녕을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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