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진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 사고 직전 환하게 웃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김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고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가 밝게 웃고 있습니다.
10년전 교통사고로 숨진 다이애나비의 생애 마지막 모습입니다.
다이애나비의 사인을 조사하고 있는 런던 고등법원은 교통사고 직전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 들른 다이애나비의 CCTV를 공개했습니다.
화면에서 다이애나비는 애인 관계로 알려진 도디 파예드와 호텔 로비를 거닐고 엘리베이터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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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뜬 한 밤.
밤새 생선을 다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밤과 낮이 뒤바뀐 이 일에는 주로 미국의 불법 이민자들이 종사합니다.
미국 CNN 방송 기자가 이 작업 현장에 직접 뛰어들었습니다.
생선을 다듬고, 또 생선을 다듬고, 다시 생선을 다듬습니다.
6시간 서서 작업하고 무려 2천마리의 생선을 다듬은 결과 수입은 60달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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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정부가 불법 이민자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광고를 통해 '집에 머무르라'고 권고합니다.
스페인의 불법 이민자들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작은 보트를 타고 8백마일을 넘게 건너옵니다.
이 대장정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바다에 빠져 죽었는지는 통계도 없습니다.
스페인에 무사히 건너온 이들은 주로 길거리에서 직업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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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 없는 채로 태어난 조지 유틀리의 취미는 골프입니다.
25년전 TV쇼에서 한 장애인이 골프를 치는 모습을 본 후 골프를 쳐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팔은 없지만 그의 스윙은 호쾌합니다.
그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클럽들로 기록한 유틀리의 최저 기록은 81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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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인형을 앞세운 자동차가 벽에 부딪힙니다.
화려하게 분장을 한 자동차들이 서로의 모습을 뽐내며 경주를 펼칩니다.
시애틀에서 열린 이 자동차 경주에서는 스피드뿐 아니라 장식을 위한 창의력이 필요합니다.
시합 결과 워싱턴에서 참석한 팀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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