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지하 금광 갱도에 고립돼 있던 광부 3천200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완료됐습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서쪽으로 150㎞ 떨어진 칼튼빌에 소재한 하모니골드 소유 엘란즈란드 광산에서 지난 3일 오전 6시쯤 3천200명의 광부들이 주 승강기 작동이 중단되는 바람에
구조된 광부들은 24시간 이상 지하 2㎞ 지점에서 대기한 탓에 피곤한 모습이었으나 노래를 부르며 지상에서 대기하고 있던 동료들과 웃으며 악수를 하는 등 구출된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