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러시아 현지 뉴스 통신들은 국방부를 인용해 자국 전투기 수호이-24가 터키와 시리아 접경지역에서 격추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으로 터키와 러시아, 크게는 서방과 러시아의 갈등이 증폭돼 최근 파리 테러 이후 급물살을 타던 ’IS 격퇴’를 위한 국제사회의 군사 공조 움직임에 큰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하지만 이번 격추 사건으로 터키와 러시아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지만 이것이 대규모 무력 충돌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보는 시각은 많지 않다.
↑ 러시아-터키 긴장 고조, 반 IS 동맹 균열나나? ‘일촉즉발’ |
데이비드 갤브레스 영국 배스대 교수는 일간 인디펜던트에 "러시아와 터키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개입 없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만 있다면 러시아는 이미 많은 희생자가 발
터키 외교 소식통도 "앙카라에 주재한 유럽 무관들은 교전수칙을 이행한 것이고사전에 경고했다는 점에서 러시아가 군사 보복에 나서 양국 군이 충돌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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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