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파리 도착, 기후체제 출범 적극지지 예정

박근혜 대통령 파리 도착, 기후체제 출범 적극지지 예정

[김조근 기자] 기후변화협약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새벽 프랑스 파리에 도착해 화제다.

박 대통령은 개회식 연설을 통해 새 기후체제 출범을 적극적으로 지지할 계획이다.

↑ 박근혜 대통령 파리 도착, 기후체제 출범 적극지지 예정 / 사진-MBN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저녁부터 본격적인 기후변화 정상외교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회의는 1997년 만들어진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 기후협약을 논의하는 자리로, 147개국 정상이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오늘 저녁 개회식에서 10번째로 연설에 나선다.

우리나라는 회의에 앞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존 전망치보다 37% 줄이겠다고 선언해 다른 국가보다 높은 목표치를 먼저 약속한 상태다.

박 대통령의 이번 프랑스 방문은 기후변화 선도 대응국으로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파리 도착

김조근 기자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