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유엔(UN) 산하 국제해사기구(IMO)의 최상위 이사국인 A그룹 이사국 8연속 진출에 성공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7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IMO) 본부에서 열린 제29차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A그룹 이사국으로 16년 연속 진출했다고 30일 밝혔다.
IMO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로서 해상안전, 해양오염방지, 해상보안 등에 관한 국제협약을 관장하며, 해운, 물류, 조선, 항만 등 해양분야 전반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제기구다. 이사회는 A그룹(해운국 10개국), B그룹(화주국 10개국), C그룹(지역대표 20개국) 등 모두 40개 나라로 구성됐으며, 2년 마다 재선출한다.
이에 앞서 지난 2
상임이사국으로 평가받는 A그룹 이사국은 최상위 해양국가 10개국이 선출되며, 국제 해운·조선시장을 좌우하는 IMO의 주요정책을 의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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