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북부의 지방 도시 빌바오에서 차량 폭탄 테러로 지역 정치인의 경호원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시내에 주차돼 있던 차량 문을 열다가 변을 당한 경호원은 현재 중태에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테러의 표적이 됐던
현지 언론은 이번 테러가 바스크 분리주의 무장단체 ETA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번 테러가 ETA 간부 23명이 정부 당국에 체포된 데 대한 보복 공격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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