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맹목적 애국심 끝내야"

LA타임즈는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워'를 혹평했던 문화비평가 진중권씨에게 쏟아졌던 한국 전반의 비난 분위기를 상세하게 짚으며 그릇된 애국심은 바로잡아야 한다는 진씨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타임스는 대부분 미국 비평들과 궤를 같이 하는 진씨의 비평이 나온 뒤 벌어졌던 네티즌들의 무차별 공격 등 여러 현상들을 다루며 진씨의 의견을 상세하게 다뤘습니다.
신문은 '디워'가 한국에서처럼 외국에서 성공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고, 대부분 미국 비평가들은 진씨와 의견을 같이 하면서 '디워'의 성공은 애국심에 노골적으로 호소한데서 기인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