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 다툼 해역에 만든 인공섬에서 시험 비행을 하자 분쟁 당사국인 베트남과 필리핀은 물론 미국도 반발하는 등 새해 벽두부터 이 지역에 다시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중국의 시험 비행이 남중국해의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베트남 정부도 중국의 시험 비행은 베트남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재발 방지를 촉구했고, 필리핀 정부 역시 중국에 항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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