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의 후임 최고경영자(CEO) 구도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모건스탠리에서 그레고리 플레밍 공동사장(52)이 물러나고, 대신 그와 경쟁관계에 있던 콤 켈러허 공동사장(58)이 단독 사장으로 올라섰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켈러허 사장은 제임스 고먼 모건스탠리 CEO가 갑작스럽게 물러날 경우, 그를 대신할 후임자로도 지명돼 명실상부한 2인자 자리를 꿰차게 됐다. 켈러허 사장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회
[문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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