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캘리포니아주 LA 인근에서 난 산불이 강풍에 번져 남부지역으로 확산되면서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25만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등 남부 7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당국은 500여명의 소방관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진화작업을 계속하고 있지만, 바람이 강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