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미국의 한 지하철 입니다.
아이고~! 지금 사람들이 바지를 벗고 걷는 거 맞죠?
이거 시위현장인가요?
이 날은 미국을 비롯, 전세계 60개 국가에서 속옷 차림으로 다닐 수 있는 이른바 '노팬츠 데이'입니다.
한겨울 추운 날씨에도 하의를 탈의한 채 지하철과 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날인데요.
주영 : 아가씨 춥거나 좀 창피하진 않으세요?
아가씨(1:37) : 아니 전혀요. 제 각선미를 전세계에 뽐낼 수 있어서 행복해요.
저기 남성도 보이네요.
안경남자 : 캬~오늘 내 주식이 올랐어 올랐어 역시 남자는 아래가 시원해야 만사형통이야.
주영 : 좋은 일 있으신가봐요?
노팬츠 데이때문에 제가 선견지명으로 속옷 관련 주식을 샀거든요. 올랐어요 올랐어!
'노팬츠 지하철 타기'는 지난 2002년 미국 뉴욕에서 처음 시작돼 유럽으로 퍼지면서 큰 사랑을 받고있다고 하네요.
<솟아오른 볼링공 "스트라이크">
지난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있었던 볼링 경연대회입니다.
한 남성이 볼링공을 쥐고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힘차게 팔을 뒤로 젖혔다 굴리는데요?
그런데 남성이 던진 볼링공이 공중으로 솟구치더니 급기야 실내 볼링장 천장을 아주 세게 때립니다.
충격이 얼마나 셌던지 주변 천장까지 와르르 무너지는데요.
망연자실한 남성, 자신이 저지른 일이지만, 아무래도 믿기 어려운 광경이죠?
주위 친구들의 웃음 소리 들리시나요?
참 영상을 설명하는 저도 안웃을 수가 없네요.
<타이어 빠진 채로 도로 질주>
호주 브리즈번의 한 도로입니다.
차 한 대가 타이어 하나가 빠진 채로 도로를 달리고 있는데요.
심하게 기울어진 채로 주행하고 있지만, 운전자는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입니다.
한참을 달리던 차량에서 급기야 연기가 스멀스멀 올라오는데요.
타이어 하나가 없는 것치고는 지나치게 잘 나가는 모습이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뒷타이어가 빠진 채로 주행 중인 이 차량의 운전자는 53살 남성이었는데, 경찰 조사결과 음주운전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하는데요.
교통 법규는 모두 지켰다고 하는데, 그 어떤 상황에서도 '음 주 운 전' 절대 안 된다는 거 아시죠?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