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는 다보스포럼으로 더 잘 알려진 '제46차 세계경제포럼'이 나흘간의 일정으로 침체한 세계경제 극복을 위한 해법을 모색합니다.
올해도 매일경제신문과 MBN의 취재단이 스위스 현지에 가 있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노영우 기자? (네,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 1 】
이번 포럼의 주제 그리고 행사 분위기 궁금한데요?
【 답변 1 】
네 다보스포럼은 현지시각으로 어제(20일) 밤 11시쯤 시작했습니다.
개막을 앞두고 조바이든 미국 부통령 등 세계 각국 주요 정상과 경제계 인사들이 모여들면서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올해는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와 폭설로 어느 때보다 이동하기가 불편한 상황입니다.
세계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다보스 포럼은 '4차 산업혁명'을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1차 산업혁명은 증기기관, 2차는 전기에 의한 대량생산, 그리고 3차가 컴퓨터 정보기술의 혁명이라고 한다면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과 바이오, 오프라인 등의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입니다.
이전 포럼보다 다소 전문적인 주제인데요,
그만큼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국제적인 논의가 시작된 겁니다.
【 질문 2】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죠?
【 답변 2 】
먼저 우리 정부를 대표해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이곳을 찾았습니다.
재계에서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고요.
박원순 서울시장도 다보스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목요일인 내일(21일)은 한국의 밤 행사가 진행됩니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통일 한국, 그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제계 리더들이 직접 나서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이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