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폭력’ ‘폭력’ ‘데이트 폭력 사회문제’ ‘트롤스테이션’ ‘임산부 폭행’
데이트폭력이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하면서 이를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이 국제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최근 유투버 트롤스테이션(Trollstation)은 “임신한 여자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하면?”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실험영상을 제작했다.
논란의 영상은 트롤스테이션이 지난해 4월 유튜브에 공개한 것으로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재조명됐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실험 내용은 다소 충격적이다. 임신한 여자친구와 유아용품 매장을 찾은 흑인 남성은 여자친구에게 욕설을 내뱉는다.
결국 이를 보다 못한 매장 직원들은 다른 고객들에게 폐를 끼치지 말라며 이들에게 나가달라고 정중히 부탁한다.
매장에서 쫓겨나 거리로 나선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자리를 비운 사이 테라스에서 식사 중인 남성들에게 길을 묻는다. 바로 이때 어디선가 나타난 남자친구는 유부남과 바람을 피운다며 여자친구를 추궁하더니 임신한 여자친구에게 폭행을 행사한다.
이에 놀란 시민들은 여성을 남자친구에게서 떼어놓자 남자친구는 실험카메라였음을 고백한다. 사실을 안 시민들은 한숨을 내뱉거나 한편으로는 충격을 받은듯 눈물을 흘린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역겹다” “이런걸 찍다니 부적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영상을 올린 트롤스테이션을
유튜브에는 며칠 새 이를 비난하는 2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부적절하다” “이런걸 영상으로 찍어 올리는 이유를 모르겠다” “납득하기 어려운 영상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