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많이 보는 아이 고혈압 위험 높아"

아이들이 TV를 많이 시청할 경우 비만이 되기 쉬울 뿐만 아니라 고혈압 위험성도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캘리포니아대학의 제프리 쉬위머박사는 하루에 4시간 이상 TV를 시청하는 아이들은 2시간 미만 시청하는 아이들보다 고혈압 위험성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과체중 치료를 받는 아이 546명을 대상으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TV 시청과 비만 그리고 고혈압의 관련성을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