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과거와 달리 해외 구호단체가 수해지역을 직접 방문해 물자를 전달하도록 허용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민간단체인 '쉘터 박스'의 톰 핸더슨 박사는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강원도 원산과 황해도를 방문해 20만달러 상당의 수해
또 민간단체 요원들이 지원물자를 트럭에 싣고 가서 직접 분배할 수 있었던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덧붙였습니다.
보통 해외 민간단체는 지원물자 분배를 북한 당국에 일임해 현장 모니터링과 분배 투명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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