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60)의 연임이 사실상 결정됐다.
11일(현지시간) IMF 집행이사회는 총재후보 등록 결과 라가르드 총재가 단일후보로 나섰다고 발표했다.
IMF 집행이사회는 지난달 20일부터 차기총재 선임을 위한 후보등록을 시작했고, 라가르드 총재는 22일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임 의지를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지난 5년간 IMF를 무난하게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유럽과 미국, 라틴 아메리카 등으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라가르드 총재의 현재 임기는 오는 7월 4일 종료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