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서 우리나라 관광객 6명이 타고 가던 승합차가 마주 오던 버스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한국인 4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수정 기자,
(네, 국제부입니다.)
【 질문 】
언제 사고가 난 건가요?
【 기자 】
사고는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10시 반, 우리시간으로 오후 12시반 쯤 라오스 까시지역 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한국인 관광객 6명을 태우고 라오스 방비엥 지역을 출발해 루앙프라방으로 향하던 승합차가 마주 오던 버스와 충돌한 겁니다.
이 사고로 우리 국민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외교부는 사망자가 60대 여성 1명, 50대 남성 1명과 50대 여성 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직 사망자들의 정확한 신원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불교 신자로 라오스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관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대사관은 영사를 사고 현장에 급파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산악지대에 있는 사고 지역은 왕복 2차로로 평소에도 사고 위험이 큰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