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오준’
UN의 한국대사 오준이 북한 도발에 대해 경고했다.
오준 유엔주재 한국 대사는 11일(현지시간) “북한이 추가 도발할 경우 안보리의 제재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 대사는 워싱턴D.C 조지워싱턴대에서 ‘지속가능한 개발목표’를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을 마친 그는 워싱턴 특파원에게 “그런 상황이 오지 않기를 바라지만 북한이 또다시 도발한다면 안보리 제재는 지금보다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북한이 또다시 도발할 경우 이 같은 합의가 더 강한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며 “대량 살상무기 개발 중단과 함께 비핵화의 길로 나오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오준은 UN 주재 한국 대사
그는 2년 전 UN 안보리 회의장에서 북한 인권에 대한 연설로 화제를 모았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10일 오전 황해도 장산곶 일대에서 강원도 원산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