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서 차량 폭발 1명 사망…테러 연계 가능성은?
↑ 사진=연합뉴스 |
독일 수도 베를린 시내에서 15일 오전 8시께(현지시간) 주행 중인 차량이 폭발하면서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검경 당국은 샬로텐부르크에 있는 도이체오퍼 극장 앞 쿠르머가(街) 방향 도로를 달리던 폴크스바겐 파사트 웨건에서 미리 장착된 것으로 보이는 폭발물이 터지면서 43세 남성 운전자가 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당국은 터키계인 사망자가 마약 거래와 도박 등으로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며 테러와 연계된 범죄가 아니라 폭력조직에 의한 사건으로 의심된다고
다만, 숨진 이가 차량 주인이 아니라는 점에서 그 자신이 직접적 타깃이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현지 언론은 테러 경계 차원에서 속보들을 내보내면서 1㎞ 떨어진 곳에서도 들릴 만큼 큰 폭발음이 들렸고 땅도 진동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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