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싱가포르항공] |
싱가포르항공은 지난 2일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에어버스 본사에서 A350-900 항공기를 인수하고 3월 싱가포르에서 인수 기념식을 가졌다. 해당 항공기는 싱가포르~암스테르담 노선을 시작으로 아시아 일부 노선에 시범 운항하며 오는 7월에는 싱가포르~뒤셀도르프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싱가포르항공은 현재 67대의 A350-900 항공기 주문을 확정했고, 7대는 2018년 미주 직항 노선에 도입할 예정이다. 싱가포르항공은 세계 최장거리 직항 노선인 싱가포르~뉴욕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싱가포르~로스앤젤레스 노선과 미국 내 신규 취항지 1곳을 추가할 계획이다.
A350-900 항공기는 비즈니스 클래스 42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24석, 이코노미 클래스 187석으로 구성돼 있고 높은 천장, 큰 창문, 넓은 동체와 편안한 조명 등 안
고춘퐁 싱가포르항공 CEO는 “싱가포르항공은 A350 항공기를 활용해,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전 세계를 긴밀하게 연결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 최상의 비행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신 항공기 도입 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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