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서방 주요국을 대상으로 테러협박영상을 새로 공개했다.
IS는 지난 5일 SNS에 ‘알라가 그들을 처벌할 것’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추가 공격 대상으로 영국 런던과 독일 베를린, 이탈리아 로마를 거론했다.
영상 속 한 대원은 “어제는 파리, 오늘은 브뤼셀이었다면 내일은 런던, 베를린, 로마가 될 것임을 알라는 알고 있다”고 언급했고, 영국 하원 의사당, 이탈리아 콜로세움 등의 사진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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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는 영상에 지난해 11월 130명의 목숨을 앗아간 파리 테러, 지난 달 31명이 숨진 벨기에 브뤼셀 테러 사건 장면도 담았고, 두 사건 모두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예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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