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통이 유리처럼 비치는 투명한 물고기가 해외에서 화제다.
최근 해외 SNS에서 한 네티즌은 속이 완전히 비치는 물고기를 손에 올린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작은 물고기는 그야말로 신비롭다.
물고기는 약 3cm 정도 되는 지름의 작은 몸통을 가졌고 척추의 형태가 보일 정도로 몸통이 납작하고 투명하다.
사람 손이 거의 그대로 비칠 정도로 투명하며 얼굴 부분은 금속으로 만든 것 같아 로봇 물고기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내장 등의 장기가 보이지 않는다며 가짜가 아니냐는 지적을 했다. 또 다른 이는 온라인에서 주목을 받기 위해 만든 가짜 실리콘 열대어가 아니냐고 묻기도 했다.
신비롭다 못해 귀엽기까지 한 이 물고기의 정체는 바로 ‘Larval Surgeonfish’라고 불리는 어류다.
주로 호주 지역에서 잡히는 이 물고기는 몸과 척추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투명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 물고기는 20
현재 이 물고기는 오스트레일리안 박물관 물고기 수집관(Australian Museum Fish Collection)에 정식으로 등록돼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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