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산 분화, 화산 폭발 우려 증폭...
↑ 아소산 분화/사진=연합뉴스 |
두 차례 강진이 발생한 일본 규슈 구마모토 현에 있는 아소산에서 지난 16일 오전 소규모 분화가 일어났습니다.
일본 당국은 분화가 강진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계를 늦추지는 않고 있습니다.
당국은 분화 경계 2단계인 '화구 주변 경보'를 발효하고 1km 이내 접근을 금지했습니다.
아소산은 분화구 둘레가 120km, 면적은 백두산 천지의 40배가 넘는
지질학자들은 아소산이 '불의 고리'라 불리는 지대에 위치해 있어 추가 폭발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규모 분화에 이은 화산 폭발 가능성에 일본 국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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