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경선 레이스의 주요 분수령으로 떠오른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 경선을 이틀 앞두고 공화·민주 양당 선두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확실한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BS 방송이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추적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는 뉴욕에 거주하는 공화당 유권자들 사이에서 54%의 지지율을 기록해 21%를 얻은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
민주당에서는 클린턴이 53%를 차지해 43%를 얻은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을 10%포인트 앞섰다.
이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사흘 동안 올해 대선에 참여할 등록 유권자 20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5.9%포인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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