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 공금 횡령 혐의로 구속된 김경준 씨 가족은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후보와 작성했다는 이른바 '이면계약서'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김 씨 가족을 대표해 LA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김 씨의 부인 이보라 씨는 회견문에서 검찰에서 조사중인 이면계약서를 배포하려고 준비를 했지만 오늘 새벽 뉴스를 보고 그 입장을 바꾸게
이 씨는 검찰이 이 후보에게 친필서명을 요청한다고 들었는데, 지금까지도 우리 가족이 위조를 했다고 얘기를 하는 이 후보가, 본인의 친필적이 아니라는 주장을 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며 '이면 계약서'를 공개하지 않기로 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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