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의자 웨인 앤서니 하웨스 / AP=연합뉴스 |
미국 조지아주(州)에서 22일(현지시간) 오후 총격 사건이 발생해 80대 노인을 비롯해 5명이 숨졌습니다. 총격 용의자는 몇 시간 뒤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습니다.
조지아주 컬럼비아 카운티 경찰국은 5명을 살해한 용의자 웨인 앤서니 하웨스(50)가 23일 자정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습니다.
하웨스는 전날 오후 7시 54분께 레바 매 덴트(85·여), 루스벨트 번스(75), 켈리아 클라크(31)를 살해하고 30여분 뒤에 약 800m 떨어진 지점에서 리지 윌리엄스(59·여)와 셸리 윌리엄스(62)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목숨을 끊기 전에 자택에 불을 지르려 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덧붙였습니다.
앤디 셰드 경찰국장은 이번 총격 사건이 가정불화(do
총격 희생자의 친척도 첫 번째 총격으로 숨진 레바 덴트는 하웨스의 장모라고 증언했다고 NYT는 보도했습니다. 또 희생자 5명이 모두 대가족의 일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하웨스의 부인은 보호 감호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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