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9월 초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이 6일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이 이날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러일 정상회담에서 아베 총리에게 이런 뜻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
아베 총리는 이달 하순 일본 미에(三重)현 이세시마(伊勢志摩)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앞서 독일, 영국 등 유럽 국가를 방문한 뒤 귀국 길에 소치를 찾는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또 푸틴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대해서 “준비는 돼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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