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영국상공회의소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만 90번째 생일 기념행사(Queen‘s Birthday Ball)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1926년 4월에 태어났고, 1952년 부왕 조지 6세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다. 현재 재위 63년을 넘어서며 영국 역사상 최장수 군주로 등극한 상황이다.
매일경제 영문뉴스 펄스(http://pulsenews.co.kr)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다음달 4일 오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와 스티브 덕월스 주한영국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450명이 넘는 한영 비즈니스 및 다국적 기업 관련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드레스 코드는 ’검정 넥타이’이며, 영국의 밴드 음악과 전통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시간 등이 마련돼 있다. 행사 주제는 행사 당일까지 비밀로 부쳐진다.
숀 블레이클리 영국상공회의소 CEO는 “추첨복권 및 경매행사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영 비즈니스 교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 행사 협찬을 희망하는 기업은 주한 영국상공회의소에 문의가 가능하며, 본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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