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랑의 회초리' 금지 논란

미국 매사추세츠에서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부모의 이른바 '사랑의 회초리'를 금지하는 법안이 추진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부모가 자녀 교육을 위해 엉덩이를 때리는 등 회초리를 드는 행위에 대해 학대나 방치 등의 혐의로 벌금을 물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매사추세츠 주의회가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매사추세츠주 대법원은 지난 1999년 육체적으로 심하게 다치게 하지 않을 경우 부모가 자녀에게 매를 들 수 있다고 판결 한 바 있어 관련 법안 추진이 어떤 결과를 낳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