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런던에서 열린 이란과 EU의 핵 협상이 사실상 결렬된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5개국과 독일은 1일 파리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에서 3차 대 이란 핵 제재 결의를 논의했습니다.
외신들은 회담 뒤 익명의 프랑스 외교관을 인용해 이들 6개국이 세번째 유엔 안보리의 대 이란 핵 제재안 결의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으며 단시일 내에 안보리에서 의결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다음주 핵 제재 결의안과 관련한 문서를 작성, 회람한
프랑스 외교 소식통은 이어 세 번째 대 이란 핵 제재는 지난 두 차례의 제재안과
달리 이란의 '방패'가 됐었던 러시아와 중국의 합의에 기반을 둘 것이라고 밝혀 수
위가 더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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