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이 힐러리 지지 선언을 했지만, 버니 샌더스는 경선 포기를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주자인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은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회동한 후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샌더스 상원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은 미국에 재앙인 만큼 그와의 싸움을 피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를 꺾고 1%의 사람들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대표할 정부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샌더스 의원은
이어 샌더스는 “오바마 대통령과 백악관이 매우 공정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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