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힐러리 지지선언 영상', 경선결과 발표 전 촬영
↑ 오바마 힐러리/사진=MBN |
9일(현지시간) 공개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클린턴 지지' 영상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지난 7일 뉴저지 주 등 6개주 경선 결과가 나오기 전에 촬영된 것이라고 미국 CBS뉴스가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이 클린턴을 지지한다는 영상의 녹화는 지난 7일 이뤄졌습니다. 클린턴은 이날 뉴저지 주 경선승리후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됐다며 승리 연설을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당일 클린턴에게 전화를 걸어 사실상 대선후보로 확정된 것을 축하했습니다. 또 클린턴의 경선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에게도 전 화해경선에 활기를 불어넣어 준 점에 감사했습니다.
CBS뉴스는 이와 관련, 오바마 대통령의 클린턴 지지 영상 촬영은 7일에 이뤄졌으며 심지어 뉴저지 등 6개주 경선 결과가 나오기 전에 촬영됐다고 전했습니다.
CBS는 또 샌더스 상원의원이 오바마 대통령의 클린턴 지지 선언 시점을 자신과 오바마 대통령의 백악관 회동 이후로 미뤄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CBS뉴스는 "오바마 대
오바마 대통령과 샌더스는 9일 백악관에서 만났고 지지 선언 영상은 만남이 끝나고 몇 시간 지나지 않아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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