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올랜도에서 총기 난사로 최소 50명이 숨진 가운데 페이스북이 미국에서 ‘세이프티 체크(Safety Check)’ 기능을 첫 가동했다.
미국 주요 현지 언론은 1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 난사사건을 계기로 미국 페이스북 이용자를 대상으로 ‘세이프티 체크’를 첫 가동했다고 보도했다.
올랜도 인근에 있는 페이스북 사용자는 ‘세이프티 체크’를 통해 친구들에게 ‘자신이 안전하다, 안전하지 않다’ 등을 알릴 수 있다.
‘세이프티 체크’는 사용자가 프로필에 올린 지역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한다. 만약 프로필에 올린 지역 근처에 사고가 일어날 경우, 자신의 상황을 지인들에게 빠르게 알릴 수 있다.
페이스북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 올랜도에 페이스북 세이프티 체
‘세이프티 체크’는 앞서 나이지리아, 벨기에, 파키스탄, 인도 등 여러 나라에서 발생한 테러에도 가동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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