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를 목전에 두고 국제금융시장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영국 파운드화 가치는 브리메인(유럽연합 잔류) 전망에 반등세를 반면 유가는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영국 파운드화 가치는 전 거래일보다 0.9% 급등한 파운드당 1.4844달러까지 치솟았다.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여론이 확산되면서 지난주 파운드당 1.41달러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최근 잔류 지지 여론이 앞서나가자 지난 4거래일 동안 5% 넘게 반등하고 있다.
파운드화의 흐름과 달리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72센트(1.44%) 내린 배럴당 49.13달러로 마쳤다. 미국 정부가 발표한 주간 원유비축 감소량이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56%,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55%,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29% 상승마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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