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하고 “북한의 어떤 탄도미사일 발사도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데 23일(현지시간) 의견을 모았다.
안보리는 전날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 데 이어 이날 14개 이사국의 동의를 거쳐 언론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무기 실험을 개탄한 뒤 유감을 표시했으며 핵실험을 포함한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안보리 결의를 지키라고 북한에 촉구했다.
유엔 회원국에게는 북한에
앞서 북한은 22일 오전(한국시간) 두 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이 첫 발사한 미사일은 공중 폭발했지만 두 번째 미사일은 400km를 비행해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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