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중국을 공식 방문했습니다.
반 총장은 남북대화 재개와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 공헌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중국 방문은 2007년 1월 유엔 사무총장 취임 후 10번째입니다.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연 반 총장은 유엔과 중국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북핵 문제와 방북계획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반 총장은 먼저 모든 대북제재 결의안은 전면적으로 이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관련 국가들이 비핵화 대화 재개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반기문 / 유엔 사무총장
- "무엇보다 긴장 완화와 남북대화, 주변국간 협력을 위해 공헌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 총장은 남중국해의 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을 차례로 방문하는 일정에 따라 중국을 찾은 반 총장은 이번 방중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리커창 총리 등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