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미 경제에 대한 우려 불식을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 조지 부시 / 미국 대통령
- "투자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경제의 기초인데, 미국 경제의 기초는 튼튼하다."
부시 대통령은 버지니아주 로터리클럽 강연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촉발된 신용 위기로 인해 미 경제가 위기에 직면했다고 인정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설명하며 걱정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부시 대통령은 경제적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세금을 올려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의회가 세금인상을 추진하면 그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 데이비드 위스 / 애널리스트
- "연준위가 연방 금리를 인하해도 실제 은행간 금리에는 큰 영향이 없다."
한편 최근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등은 미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 징후를 보이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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