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한 영국 런던 금융특구의 제프리 마운트에반스 시장은 브렉시트와 상관 없이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운트에반스 시장은 특히 한국의 기술 혁신을 높이 평가하면서, 조선업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희경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제프리 마운트에반스 런던 금융시장은 브렉시트 이후 세계 경제를 둘러싼 우려를 잘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마운트에반스 / 런던 금융특구 시장
- "영국은 국제시장에 더욱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유럽 내 시장도 중요하지만, 다른 파트너 국가들에 더욱 집중할 것입니다."
특히 아시아 내 금융기술의 중심지인 '핀테크 허브'로서 서울의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마운트에반스 / 런던 금융특구 시장
- "놀라운 기술 혁신과 함께 수학적 두뇌와 디지털 분야에 강한 노동력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선업에 40여 년 종사한 마운트에반스 시장은 또 한국의 조선업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4~5년 후엔 어려움을 극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인터뷰 : 마운트에반스 / 런던 금융특구 시장
- "한국 조선업의 수준은 놀랍습니다. 혁신과 설계 특징을 매우 높게 평가합니다."
런던금융시장은 무보수·비정치적 직위로, 금융특구 내에서 여왕에 이어 의전서열 2위입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