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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대만에 직영 소매점인 '애플 스토어'를 내기로 했습니다. 이는 중국 본토와 홍콩에 이어 중화권 직접 공략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대만 중앙통신(CNA)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애플은 대만 사이트에 '스토어 리더', '전문가', '매니저', '지니어스'(애플 스토어에서 제품에 관한 고객의 질문에 답하는 직원) 등 직원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냈습니다.
애플은 이와 관련해 대만 수도인 타이베이에 첫 대만 애플 스토어를 낼 것이라고 확인했으나 위치나 급여 등 상세한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애플 스토어는 아시아의 일본, 중국, 홍콩, 마카오를 포함해 세계 19개국에 있으며, 싱가포르에도 개설될 예정입니다.
대만에 50개 매장을 두고 애플 제품을 판매해 온 전자제품 소매점 체인 '데이터 익스프레스'의 앤디 투 사장은 CNA에 "태풍이 온다면 막을 수는 없다"며 애플 스토어 진출에 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200
애플의 중화권 매출은 2014년 가을 화면 크기가 이전 제품들보다 커진 아이폰 6와 6 플러스의 발매를 계기로 엄청나게 늘었으나 작년 말부터 주춤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