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성탄절 전야제 축제가 전세계적으로 한창입니다.
추위나 눈과는 거리가 먼 남국의 나라들도 성탄절을 기념하는 축제를 열었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들을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산타클로스나 동방박사의 의상은 물론 전세계 각국의 문화를 담은 갖가지 형상들이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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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도 크리스마스 축제가 한창입니다.
형형색색의 퍼레이드가 성탄 분위기를 한껏 달궜습니다.
아기 예수 탄생은 물론 신데렐라와 같은 동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이 구경꾼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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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국의 섬 아이티에서는 르네 프레발 아이티 대통령이 약 5백명의 장애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직접 나눠줬습니다.
대통령은 이 행사를 통해 최근 아이티 국내에서 급증하고 있는 아동 유괴가 근절되기를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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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목이 끊이지 않고 있는 중동에서는 오랜 만에 평화의 합창이 울려퍼졌습니다.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는 미국의 7개 주에서 모인 합창단이 캐롤을 부르며 성탄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아기 예수 탄생지인 베들레헴에는 올 성탄절기에 약 7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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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안 호날두의 감각적인 슛이 골 네트를 가릅니다.
맨유는 난적 에버튼을 홈에서 맞아 전반 선취 득점 후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들어 라이언 긱스가 얻어낸 패널티킥을 호날두가 침착하게 차 넣으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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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최고의 라이벌전인 스페인 리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 더비.
홈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은 바르셀로나, 호나우지뉴가 날카로운 슛을 날리면서 거세게 레알을 밀어 붙입니다.
하지만 전
결국 바르셀로나의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고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를 거두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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