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거리 야드 세일’(The World‘s Longest Yard Sale)이라는 이름이 붙은 ’127 코리도 세일‘이 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개막했다.
이 기간 미시간 주 애디슨에서 앨라배마 주 개즈던까지 남북으로 뻗은 127번 고속도로를 따라 690마일(약 1110㎞)의 거대한 벼룩시장이 펼쳐진다.
벼룩시장이 열리는 주만 미시간, 오하이오, 켄터키, 테네시, 조지아, 앨라배마 등 6개에 달한다.
해마다 8월 첫째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127 코리도 세일은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했다.
2012년 미시간 주 애디슨이 127 코리도 세일에 참가하면서 현재 1110㎞ 구간이 확정됐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벼룩시장에서 갖고 있던 물건을
개·폐점 시간이 정해진 건 아니나 벼룩시장은 보통 오전 8시에 문을 열어 오후 늦게까지 운영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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