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스케치] 터키 폭탄테러, 아수라장된 결혼식 "할 수 있는게 없었다"
지난 20일, 터키 동남부 가지안테프의 한 야외 결혼식장에서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테러범은 IS에 가담한 10대 소년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5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테러 순간이 포착된 영상이 등장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 사진=MBN |
춤을 추며 한껏 들떠 있던 피로연장, 잠시후 폭발음과 함꼐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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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년의 자살폭탄 조끼가 '펑' 소리를 내며 터진 겁니다. 하객들은 혼비백산 도망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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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을 켠 구급차들이 도착하고 의료진이 사상자를 후송하기 위해 급하게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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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밖에는 수습되지 못한 시신이 흰 천으로 덮혀있고, 주변엔 폭발음에 놀란 주민들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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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주민 유크셀 보일루는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다"며 "사람들이 피범벅이 된 채 누워 있었다"고 끔찍한 참상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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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 테러를 10대 IS소년의 자살폭탄 테러로 발표하고 IS의 테러행위를 맹렬히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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