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찰이 멸종위기의 새들을 사냥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한 일당을 쫓고 있다.
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리품 ‘기념사진’은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를 타고 일파만파 퍼졌다. 사진에는 남성 4명이 사냥한 새들의 시체를 가리키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죽은 새를 양손에 들고 활짝 웃는 사진도 여러장 올라왔다.
일당이 불법으로 사냥한 것으로 추정되는 새는 총 7마리다. 이중에서 붉은해
중국 후난성 헝양 경찰은 4일 밀렵꾼들의 신원을 파악해 검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박의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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