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한국대사관이 북한의 제5차 핵실험 직후 교민을 포함한 우리 국민을 상대로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재차 공지했다.
대사관은 북한 핵실험 당일인 9일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에서 “북한이 중국을 포함한 해외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테러, 유인·납치 등 추가도발을 자행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우리 국민에게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특히 북·중 접경지역 방문·북한인 또는 북한인으로 추정되는 인물들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외출시에는 가족·지인들에게 행선지를 알려두고 현지치안
북한은 최근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 직접 공작원을 파견하거나 현지 마피아 또는 폭력 조직과 연계해 한국인을 대상으로 테러 또는 유인 납치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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