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2일 오후(현지시간) 쿠바를 방문해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회담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교토통신이 23일 보도해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쿠바가 북한과 우호국인 점을 고려해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베 총리의 이번 쿠바 방문은 일본 총리 최초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베 총리는 회담에서 북한이 핵실험
그는 또 쿠바의 대일 채무 1800억엔(약 1조9697억원) 가운데 1200억엔(약 1조3131억원)을 면제하기로 한 점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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