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시성의 한 염소 농장입니다.
검은 염소 무리 속에서, 새끼 원숭이 한 마리가 눈에 띄죠?
염소 등이 얼마나 포근한지 딱 달라붙어 떨어질 생각을 안 하는데요.
산책 나간 염소가 풀을 뜯는 사이에도, 원숭이는 양팔로 염소를 꼭 붙잡고 있죠?
몸무게가 3kg인 새끼 원숭이가 이곳에 온건 닷새째인데요.
야생 적응에 실패하고 염소 농장에 숨어들었다가 정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염소들도 싫은 내색을 하지 않고 원숭이를 사랑으로 보살펴주고 있다는데요.
종을 초월한 둘의 우정이 앞으로 쭉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역시 굿모닝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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