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연합뉴스 |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아랍권 동맹군은 19일 정오(현지시간·한국시간 19일 오후 6시)부터 48시간 공습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국영 SPA통신은 예멘 시아파 반군 후티가 교전 중단에 동참하고 점령지에 인도주의적 구호를 허용한다면 공습 중단 시한이 연기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공습 한시 중단은 올해 들어 세 번째입니다.
사우디 측의 공습 중단에 대해 반군 후티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예멘 내전은
교전과 공습으로 사망자만 1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됩니다.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예멘에 내전이 길어지면서 식량, 의료, 교육 구호 활동이 사실상 마비돼 국민 대부분의 생존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