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8년간의 미국 대통령 선거 승자 중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여론조사연구기관인 퓨리서치 센터가 21일(현지시간) 발표한 내용을 보면, 대선 운동 기간 트럼프 당선인의 행동과 태도에 A 또는 B 평점을 준 조사 응답자는 30%에 불과했다.
이는 퓨리서치센터가 1988년 이래 조사한 대선 승자 해당 평점 중 가장 수치다. 이 부문 종전 최저는 1988년 대선에서 승리한 ‘아버지’ 부시인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49%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 현 대통령은 대선에서 처음
퓨리서치센터는 대선 직후인 10일부터 14일 닷새간 18세 이상 1천254명의 대선 투표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 설문 방식으로 대선 결과와 관련한 여론을 조사했다. 조사의 신뢰 수준은 95%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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